담임목사 칼럼

  • Mission Camalu

    “Father, Where Your Heart Is”(아버지, 당신의 마음이 있는 곳에)

    12월 7일, 대림절 둘째 주일 저녁 5시 산돌교회에서 멕시코 까말루(Camalú) 선교후원을 위 한 연합선교찬양집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는 만나교회 시온성가대와 마하나임 찬양대, 오렌지카 운티 장로성가단, 산돌교회 찬양팀의 찬양과 홍수진 자매의 플루트 연주, 에리카 목사님의 선교 보고, 그리고 산돌교회에서 정성껏 준비해 준 저녁 식사로 어우러진, 은혜롭고 아름다운 축제의 자리였다. 현지에서 태어나고 자란 에리카 목사님은 엄승호 선교사의 사랑과 훈련 속에서 믿음 의 사람으로 자라났다. 이후 한국의 감리교신학대학교와 신학대학원에서 수학하고, 미주자치연회 에서 감리교회 목사로 안수를 받아 다시 선교지로 파송되었다. 까말루는 바하 캘리포니아(Baja California) 반도에 위치한 지역으로, 가난하고 소외된 인디오 원주민 노동자들이 ‘깜뽀’라 불리 는 토마토 농장에서 적은 임금을 받으며 고된 노동 속에 마을을 이루고 살아가고 있다.이번 찬양집회를 통해 두 교회가 함께 모은 5,500달러의 선교 헌금은 먹을 것이 없어 굶주 림 속에 있는 쿠바의 사람들을 비롯한 까말루 선교지를 후원하는 데 사용되었다. 하나님의 기쁨 을 위해 헌신으로 섬겨준 성가대원들과 찬양대원들, 사역자들, 그리고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특히 에리카 선교사님의 선교보고를 통해 참석한 모든 이들이 까말루의 영 혼을 마음에 품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선교사님들의 수고와 헌신, 그리고 지금도 이어지고 있 는 어려움을 떠올리며 감사와 기쁨, 동시에 깊은 슬픔이 교차했고,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다. 어 떤 상황 속에서도 낙심하지 않고 하나님의 나라 사역을 계속 감당할 수 있기를 기도하며, 만나 교회와 성도들이 재정적 후원뿐 아니라 기도로도 마음을 모으기를 소망한다.한편, 한국에는 북한이탈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학력인정 대안학교인 ‘여명학교’가 있다. 이학 교는 탈북 청소년들이 대한민국 사회에 적응하고 학력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립되었 다. 지난 11월 10일, 선한사마리아인한인선교회(Good Samaritan Korean Mission)의 2025년 도 여명학교 장학금 수여식이 있었고, 이 사역에 민병렬 원로목사님의 섬김과 만나교회의 동참 으로 학생들에게 작은 정성의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었다.물론 예수님께서는 “네 구제함을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께서 갚으시 리라”(마 6:4)고 말씀하셨다. 그럼에도 이러한 섬김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이유는, 만나교회와 성도들이 자신의 삶의 일부를 기꺼이 내어놓음으로써 사랑이 더 넓게, 더 깊게 흘러가기를 바라 기 때문이다. 대림절 묵상집 ‘님의 숨결 따라서는 구제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재물은 하나님 것이다. 가난한 이들도 때는 그들의 마음이 다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자 이마가한 이에게 배어 하나님의 의를 드러내는 선은 ‘가난한 이의 영혼 안에 계신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다. 예배의 헌물이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듯, 자선 또한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어야 한다.” 이러한 마음으로 드려질 때, 자선은 주는이나 받는 이를 넘어 하나님을 드러내는 거룩한 예배가 된다. 대림절을 지나며, 아버지의 마음이 머무는 그 자리에 우리의 마음도 함께 머물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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