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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컬럼

4월 23일 “십일조와 축제로서의 하나님 나라”

Author
mannala
Date
2023-04-23 00:26
Views
454
모든 하나님의 백성은 매년 자신들의 소득의 십분의 일을 예루살렘 성전으로 가져왔다. 그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서 성대한 축하 파티를 하기 위한 것이었다(신명기 14:22-29절을 읽으라!). 예루살렘에서의 축하 파티는 절대로 지루하거나 지겹지 않았다. “사람들이 나를 보고 “주의 집으로 올라가자” 할 때에 나는 기뻤다.”(시편 122:1)
풍성한 음식과 춤과 노래가 있었고 축복이 가득했다. 하나님 앞에서 온 가족이 함께 먹으며 즐거워했다. 성 안에 함께 사는 레위인을 비롯하여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는 사람들, 떠돌이나 고아나 과부들까지 함께 배불리 먹었다. 하나님 앞에서 지위나 신분을 뛰어넘어, 어린아이와 어른들, 부자들과 가난한 사람들이 함께 먹고 마시며 춤을 추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 나라이다. 우리의 인생은 힘들고 고달픔의 연속이다. 때로는 원하지 않는 위기 상황에 빠지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땀을 흘려 일함으로 얻은 수익의 십분의 일을 따로 떼어 하나님께 드리라고 명령하셨다. 십일조를 드림으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주려고 계획하신 그 모든 것을 알게 해 줄 파티를 열라고 하신 것이다. 우리는 파티를 열 때마다 장차 올 하나님 나라의 모든 것을 맛보게 된다. 웃고 노래하며 춤추고 축하할 때마다 복음을 전파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내는 것이다. 반면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소득 중에 나머지 90%는 하나님과 가족들과 가난한 사람들을 섬기는 데에 믿음으로 사용해야 한다. 바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하고 복된 사역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 믿는 사람들이 함께 파티를 즐기는 일에 쓰이는 돈은 10%를 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 십일조가 지닌 정신이다. 그러나 오늘날의 신앙인들은 자신을 위한 파티를 여는 데에 90%를 사용하고, 선교나 가난한 사람들을 돌보는 구제 및 나눔을 위해서는 10%만을 사용하고 있다. 아니 이것조차도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 어떤 성도가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와 복을 생각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십일조($10.000)를 가져왔다. 너무나도 망설여지고 힘들었지만 하나님께서 믿음과 평안을 주셨기에 드릴 수 있었다. 하나님께서 넘치는 기쁨으로 채워주시고 삶과 가정 위에도 축제로 넘치게 해주시도록 마음을 다해 축복했다. 그리고 만나교회라는 신앙공동체가 축제로 이어지는데 쓰임 받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도했다.
지난주일 오후 제1회 만나친선족구대회를 가졌다. 밝고 따뜻한 날씨 속에 4그룹으로 편성하여 족구경기를 했다. 텐트를 치고 시원한 그늘 아래에서 목이 터져라 소리치고 박수를 치며 즐거워하는 모습과 승패를 떠나 함께 땀을 흘리며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들을 보면서 “아, 하나님 나라는 이런 것이구나!”하는 생각과 함께 기쁨과 감사가 넘쳐났다. 경기를 마치고 경품 추첨을 통해 페이퍼 타월과 화장지, 내프킨 등 비싸지는 않지만 한 아름의 선물을 안겨드렸다. 정성을 다해 마련해주신 잔치국수를 먹으며 우리들의 기쁨은 배가 되었다. 참으로 오랜 만에 만나교회 교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족구경기라는 매개를 통해 하나가 되는 기쁘고 행복한 날이었다. 이 모든 일들을 계획하고 진행하며 또한 모든 일이 완성되도록 수고해 주신 성도들, 그리고 끝까지 함께 웃고 안타까워 소리치며 파티에 참석해준 모든 성도님들에게 감사한다. 무엇보다 아름다운 날씨를 주셔서 성도들이 기쁨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그 얼마나 아름답고 즐거운가! 형제자매가 어울려서 함께 사는 일!”(시편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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