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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컬럼

5월 8일 “도미니카 비전 크리스챤 학교”

Author
mannala
Date
2022-05-08 20:51
Views
1191
주중에 Hollywood Forestlawn에서 Lauren 집사님과 가족, 지인들과 함께 Samuel Silverton(조영삼) 집사의 1주기 추도예배를 드렸다. 이어서 민장로님과 민요섭(Joseph)이의 묘지에 들려 기도했다. 주말에는 Rosedale Cemetery에 있는 조선 선교의 길을 연 매클레이 선교사의 무덤을 방문했다.
도미니카에서 선교하고 있는 호세 보바디쟈 ∙김성자 선교사님이 선교대회 및 미주자치연회에 참석하기 위해 LA를 방문했다. 좁은 공간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민요섭을 기념하는 교실”을 만들자는 기도로 시작된 비전 크리스챤 학교가 이제는 2층 지붕 및 그 외 공사를 남겨둔 상황이다. 하나님의 감동으로 당시 민경일 장로(민진경 권사) 가정이 $25,000을 헌금해 주셨고, 교회가 $25,000을 더해 $50,000을 보내 공사가 시작되어 7년의 시간이 흘러갔다. 감사한 것은 정부와의 협약을 통해 정부에서 학교를 전폭적으로 지원하여 운영하게 된 것이다. 코로나 팬데믹의 어려움 속에서 교장과 교사들을 파견하여 학생들을 가르치고 교사 봉급과 학생들의 식사까지 제공하는 정식학교로 운영되고 있다. 도시 빈민촌의뵤 ᅟᅢᆷㅁ 많은 아이들을 다 수용할 수가 없어 우선 300명의 아이들을 오전과 오후반으로 받아 가르치고 있으며, 학교 공사가 마무리되면 8월에 400명의 아이들을 더 받을 계획을 가지고 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요 12:24) 예수님의 말씀과 같이 도미니카에 요섭이의 이름으로 심어진 한 알의 씨앗인 작은 선교헌금이 도시 빈민촌의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고 우리의 힘을 뛰어넘는 놀라운 역사를 이루어가고 있는 것이다. 비전크리스챤학교의 지붕 및 그외 남은 공사를 통해 그 땅의 미래를 책임질 더 많은 아이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거룩한 역사에 작게나마 쓰임받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나는 심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나, 자라게 하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심는 사람이나 물 주는 사람은 아무것도 아니요,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게 하신 것입니다.”(고전 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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