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개

목사님 컬럼

7월 24일 “만나교회의 남성모임을 앞두고 남자들을 축복하며!”

Author
mannala
Date
2022-07-24 20:56
Views
1099
가정이나 교회, 학교에서 착한 아이로 살아온 나에게 존 엘드리지의 『마음의 회복』(Wild at Heart)은 큰 충격을 주었다. 이 책은 자상하고 부드러운 남자를 원하는 사회 분위기에 상처 입고 위축되어 진정한 남자의 본성과 열정을 잃어버린 남성들에게 보내는 위로와 도전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2001년 출판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많은 상을 받았으며 꾸준하게 사랑과 지지를 받고 있다. 이 책은 “잃어버린 ‘나’에 대해 눈 뜨게 해준 책, 힘이 넘치면서 따뜻하고 기운과 열정을 불어넣는 책”이라는 평가 속에 하나님이 주신 본연의 야성을 회복하도록 격려하는 한편, 내면에 감춰진 갈망과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책이다. 책의 내용을 부분적으로 발췌하여 소개한다.

“모든 남자가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 나는 상처가 없는 남자를 만나본 적이 없다. 당신 생각에 당신이 지금까지 아무리 즐거운 삶을 살았더라도 상처 입은 사람들로 가득한 상처 입은 세상에서 살고 있을 뿐이다. 당신 부모가 아무리 훌륭하더라도 완벽할 수는 없다. 어머니는 이브의 딸이고, 아버지는 아담의 아들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땅에서 살아갈 때 우리는 상처를 받을 수밖에 없다.” “인간은 본래 야성이 넘치는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믿음과 모험을 추구하는 존재로 창조되었다. 그러나 어느 순간 반복되는 실패를 경험하면서 내면에 상처와 두려움이 생기게 되고 그 결과 모험을 하지 않게 되었다. 적당한 수준에서 현실과 타협하고 다시는 실패로 인한 상처를 받지 않기 위해 소극적으로 변해가는 것이다. …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우리의 본래 모습으로 돌아갈 것을 허락받고, 우리를 지치고 짜증나게 만드는 ‘의무조항들’에 허덕이며 살지 않고 마음을 쫓아 살도록 허락받아야 한다.”

존 엘드리지는 남자의 마음 깊은 곳에 있는 3가지 갈망이 있다고 했다. 첫째, 전투에 뛰어들고픈 갈망이다. 남자가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들어졌다고 믿는다면 “여호와는 용사시니 여호와는 그의 이름이시로다”(출 15:3)의 말씀을 당연히 기억해야 할 것이다. 공격성은 남성성의 한 부분이다. 남자 아이들이 전쟁놀이를 하는 것은 더 큰 세계에서 떠맡아야 할 역할을 연습하는 것이다. 둘째, 모험을 감행하고픈 갈망이다. 모험은 우리에게 참여를 요구하며 우리를 시험한다. 우리는 그런 시험을 두려워하면서도 시험당하고 싶어한다. 대부분의 사람은 미지의 것을 싫어한다. 가인처럼 한 곳에 정착해 그들만의 도시를 세운다. 하지만 누구도 모험이라는 꿈을 떨쳐낼 수는 없다. 모든 남자의 마음에는 야성이 있기 때문이다. 셋째, 아름다움을 추구하고픈 갈망이다. 남자는 아름다운 여인 앞에서 영웅이 되고 싶어한다. 모두가 알고 있듯이 남자에게는 싸움터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누군가를 위해서 싸우는 것이다. 전쟁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특별한 누구, 즉 사랑하는 여인에게 영웅으로 비쳐져야 한다. 아담에게는 바람과 바다. 말과 매가 주어졌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혼잣말로 하셨듯이, 하와가 창조될 때까지는 모든 것이 적합하지 않았다. 그렇다. 모든 남자의 마음에는 열정적인 꿈이 있다.

만나교회의 모든 남성들을 축복한다. 하나님께서 남자의 마음을 만드시고 그 마음을 모든 남자에게 심어주셨다. 그리고 “와서 내가 너에게 원하는 대로 살아가라!”고 남자를 초대하며 남자에게 선물하신 것을 회복해야 한다.(동시에 여자의 마음에도 세 가지 갈망을 주셨다. 첫째는 모든 여자는 누군가가 자신을 위해 싸워주기를 열망한다. 둘째는 모든 여자는 모험을 함께 하기를 바란다. 셋째는 감춰진 아름다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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