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개

목사님 컬럼

7월 31일 “‘항상’ 타인의 장점을 보라!”

Author
mannala
Date
2022-07-31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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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0
풀러신학교의 심리학 교수를 역임했던 아치발트 하트는 “나의 어머니는 쉴 새 없이 담배를 피웠지만, 늘 나에게는 담배를 피워서는 안된다고 말씀하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타깝게도 어머니는 담배를 끊지 못하셨다. 나는 담배를 핀 적이 없지만, 어머니는 폐암으로 돌아가셨다. 담배 피우는 것은 위험한 나쁜 습관이라는 사실이 증명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반면에 운동을 하는 것과 같이 좋은 습관도 많이 있다. 문제는 좋은 습관은 나쁜 습관처럼 몸에 쉽게 배지 않는다는 점이다. 나쁜 습관은 없애기가 매우 어렵고 좋은 습관은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 그러므로 자녀들이 어릴 때부터 좋은 습관을 몸에 배도록 가르치고 무엇보다 부모가 삶으로 모범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하트는 『마음의 습관』에서 건전한 마음을 기르는 열 가지 습관을 제시하였다. 이 중에서 첫 번째가 “다른 사람의 좋은 점을 보라”는 것이다. 매일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서 좋은 점을 보고 훌륭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조금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그 사람이 가진 내면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사람들의 외모와 겉으로 드러나는 행동, 그들이 가진 단점들이 우리의 눈에 들어온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다른 사람의 장점을 보는 것을 습관화해야 한다. 예수님께서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는 새 계명을 주셨다. 하나님(예수님)께서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기 때문에 우리가 더 나은 사람,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누군가에게 진정한 사랑을 베풀 때 상대방도 변하게 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좋은 면을 보기 위한 네 가지 원칙이 있다. ⓵ 자신의 추한 점을 인정하라. 그러할 때 우리는 겸손해질 수 있다. ⓶ 감정적인 반응을 버려라. 할 수 있는대로 나쁜 감정을 무시해버리라. ③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사랑하신다는 점을 기억하라. ④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이라는 인정을 받아야 할 필요가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신다. 그리고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사람으로서 항상 다른 사람의 좋은 점을 보려는 노력을 하기를 원하신다. 우리가 사랑하면 먼저 우리 자신이 변할뿐만 아니라 상대방에게도 변화가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새벽기도 시간에 고린도후서의 말씀을 나누면서 바울의 사랑과 아픔을 깨닫는 시간이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의 영적인 아버지이며, 고린도 교인들은 바울에게 자식과 같았다. 부모가 자식을 위해 모든 것을 내어주는 것처럼, 기쁨으로 자신이 가진 모든 것 뿐만 아니라 자신이 닳아 없어질 때까지 사랑하였다. 그러나 고린도 교인들로부터 사랑을 받지 못함으로 인해 눈물과 아픔의 시간을 보내면서도 계속해서 사랑하겠다고 고집을 피웠다. 우리들도 예수님처럼, 바울처럼 사랑과 아픔을 겪어가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게 되고 하나님이 기뻐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만나교회 공동체를 이루는 모든 성도들이 서로가 서로에게서 좋은 점을 발견함으로 세워주고 꽃을 피우게 하는 사람들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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